누가 그랬던가요? 100일이 100년 같다고...
남은 날까지 생각하면 진짜 미치겠다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것 같더니 결국 발표한 내용은 '...미국에 요청해 보겠다.' 하여 또 립서비스... 747 립서비스로 시작한 이명박정부, 어제가 바로 이명박 정부 취임 100일이었죠.
여전히 희망의 촛불은 변함 없이 켜졌고 더욱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조금 일찍 광화문과 청계광장, 시청 주변을 돌아 봤습니다.
촛불대행진이 장기화 되다 보니 여러 군상들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서 어제 단연 압권은 촛불을 끄자는 분이셨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보셨을것 같은데요...
어제 제가 4시를 전후해서 청계광장에 나가 보니까 6월 2일부터 시작했다는 재협상촉구, 이명박심판을 요구하는 시민농성단이 생겨났고, 한편에서는 시사인 편집국이 거리편집실을 차렸고, 민주노동당의 단식농성단도 여전했습니다.
그런데 시청으로 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다가가 보니 한 젊은이가 촛불을 끄자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시청과 광화문 일대의 압도적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의 분위기 속에 홀로 서있는 이 분은 도대체 어떠한 자신의 주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좀 더 헤집고 들어가보니 인터뷰를 해 볼 필요도 없이 피켓에 자신의 주장을 정연하게 써놓았더군요...
주장의 요지는 '미국인은 중국처럼 저질 음식을 우리에게 수출한적이 없다. 한국전쟁때 자국민을 4만이나 희생하며 우리를 도왔던 미국을 믿고 쇠고기를 먹어도 안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스스로 광우병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수출무역국가인 조국을 위해 과거에 열린우리당 지지자이기도 했던 자기가 대핵생 신분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촛불을 끄자. 난 외롭고 힘들지만 이 길을 갈 것이다.' 대강 이러한 내용의 여러개 선전물을 준비하여 1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이 좀 더 과학적이고, 설득력이 있었더라면 토론이라도 해보고 싶었으나 말그대로 여러 군상중 하나로 흘려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다시 그자리에 붙든 것은 오히려 주변의 시민들이었습니다.
제가 볼 때 어처구니 없는 그 주장의 젊은이를 두고서 주변 분들의 반응은 그 분의 주장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이 어처구니 없고 말도 안되는 주장의 사람도 1인 시위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논쟁의 요지는 '말이 너무 안되는 주장인거 같은데 자신의 주장을 떳떳하게 외치지도 못하고 있는 당신이 말도 안되는 피켓 들고 나와서 1인 시위 하는건 다른 의도가 있는것 아니냐 '하는 식의 주장이었지요.
또 다른 분은 '자유국가에서 자기 하고 싶은데로 주장하는게 뭐가 잘못됐냐, 냅둬라' 하는 식의 주장이었습니다.
촛불집회 시간이 가까와 올수록 시청가는 길목에 자리도 잘 잡은 이 젊은이의 주변에는 사람이 점차 늘어났고, 논쟁도 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경찰관이 여러 정황상 우려가 들었는지 어디론가 데리고 가더군요...(아마도 더 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논쟁이 지나가고 난 자리에서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 젊은이의 행동을 그저 모두가 '네'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모습 정도로 치부해버리면 될까? 하는 생각에서 부터 그의 논리가 이미 이념적이고, 너무나 정치적인 모습속에서 과연 그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주장도 소중히 보호받아 마땅하겠지만 언제고 그의 생각과 의도만은 다시 묻고 싶었습니다.
씁쓸한 모습을 뒤로 하고 촛불집회 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어제 촛불집회에서 어느 여성분이 준비한 손피켓에 '취임100일 중 30일 촛불집회'라는 문구속의 보이지 않던 70일을 이 청년은 그리워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남은 날까지 생각하면 진짜 미치겠다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것 같더니 결국 발표한 내용은 '...미국에 요청해 보겠다.' 하여 또 립서비스... 747 립서비스로 시작한 이명박정부, 어제가 바로 이명박 정부 취임 100일이었죠.
여전히 희망의 촛불은 변함 없이 켜졌고 더욱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산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조금 일찍 광화문과 청계광장, 시청 주변을 돌아 봤습니다.
촛불대행진이 장기화 되다 보니 여러 군상들도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서 어제 단연 압권은 촛불을 끄자는 분이셨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보셨을것 같은데요...
어제 제가 4시를 전후해서 청계광장에 나가 보니까 6월 2일부터 시작했다는 재협상촉구, 이명박심판을 요구하는 시민농성단이 생겨났고, 한편에서는 시사인 편집국이 거리편집실을 차렸고, 민주노동당의 단식농성단도 여전했습니다.
그런데 시청으로 가는 길목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다가가 보니 한 젊은이가 촛불을 끄자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더군요.
시청과 광화문 일대의 압도적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의 분위기 속에 홀로 서있는 이 분은 도대체 어떠한 자신의 주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좀 더 헤집고 들어가보니 인터뷰를 해 볼 필요도 없이 피켓에 자신의 주장을 정연하게 써놓았더군요...
주장의 요지는 '미국인은 중국처럼 저질 음식을 우리에게 수출한적이 없다. 한국전쟁때 자국민을 4만이나 희생하며 우리를 도왔던 미국을 믿고 쇠고기를 먹어도 안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스스로 광우병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수출무역국가인 조국을 위해 과거에 열린우리당 지지자이기도 했던 자기가 대핵생 신분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촛불을 끄자. 난 외롭고 힘들지만 이 길을 갈 것이다.' 대강 이러한 내용의 여러개 선전물을 준비하여 1인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이 좀 더 과학적이고, 설득력이 있었더라면 토론이라도 해보고 싶었으나 말그대로 여러 군상중 하나로 흘려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다시 그자리에 붙든 것은 오히려 주변의 시민들이었습니다.
제가 볼 때 어처구니 없는 그 주장의 젊은이를 두고서 주변 분들의 반응은 그 분의 주장이 정당한가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이 어처구니 없고 말도 안되는 주장의 사람도 1인 시위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논쟁의 요지는 '말이 너무 안되는 주장인거 같은데 자신의 주장을 떳떳하게 외치지도 못하고 있는 당신이 말도 안되는 피켓 들고 나와서 1인 시위 하는건 다른 의도가 있는것 아니냐 '하는 식의 주장이었지요.
또 다른 분은 '자유국가에서 자기 하고 싶은데로 주장하는게 뭐가 잘못됐냐, 냅둬라' 하는 식의 주장이었습니다.
촛불집회 시간이 가까와 올수록 시청가는 길목에 자리도 잘 잡은 이 젊은이의 주변에는 사람이 점차 늘어났고, 논쟁도 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경찰관이 여러 정황상 우려가 들었는지 어디론가 데리고 가더군요...(아마도 더 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논쟁이 지나가고 난 자리에서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이 젊은이의 행동을 그저 모두가 '네'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모습 정도로 치부해버리면 될까? 하는 생각에서 부터 그의 논리가 이미 이념적이고, 너무나 정치적인 모습속에서 과연 그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주장도 소중히 보호받아 마땅하겠지만 언제고 그의 생각과 의도만은 다시 묻고 싶었습니다.
씁쓸한 모습을 뒤로 하고 촛불집회 장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어제 촛불집회에서 어느 여성분이 준비한 손피켓에 '취임100일 중 30일 촛불집회'라는 문구속의 보이지 않던 70일을 이 청년은 그리워 하는 걸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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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논리라는게.. 전혀 없는 _-;;
2008/06/04 17:21...그렇죠...그래서 미국 군인이 우리나라 여자를 강간한 횟수만도 수십건이었죠.
2008/06/16 21:22할머니마저도...
그런데 그딴 논리를 펼치고 있다니....
서글픕니다.